[일간투데이 류재복 기자] 올해 전면 시공에 들어간 중국 요령성 심양지하철 4호선 공사가 이미 4개 역사의 주체공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4호선은 202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4호선 전선 23개 역에서 도시건설학원역과 심양남역역, 장백남역(9호선과 환승역), 북대영가역(10호선과 환승역) 등 4개 역이 먼저 주체구조의 시공을 마쳤다.이밖에 망화가역, 망화툰역, 왕사툰역, 상하촌역, 홍춘로역 5개 역은 역사 주체시공 전의 보호시공을 하고 있고 부분 역사는 시공 전의 관도선 이전, 교통 해소 등 작업을 하고 있다.

내년 4월이면 전선 역사가 주체 시공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하철 4호선 역사 시공은 2환선 밖의 역사는 개착공법(明알) 시공을 위주로 하며 2환선내 역사는 다수가 개복 굴착법으로 시공한다.

심양지하철 공정처 관계자에 따르면 심양지하철 4호선은 시공과정에서 옛도시구역을 지나가야 하기에 공정난도가 크다. 특히 2호선과 환승역인 심양북역역은 시공은 먼저 역사 천장공사를 한 후 아래로 시공해 주변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이런 공법은 심양지하철 시공에서 처음으로 사용하는 공법이다.

현재 4호선의 심양북역역은 관도선을 이전하고 있다. 지하철 4호선 1기는 망화가역에서 항천남로역까지 전체 길이가 34㎞이며 역사가 모두 23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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