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류재복 기자] 평양의 계속되는 핵 실험으로 인해 중국은 그 어느 때보다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를 가하는데 심각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단둥시와 북한의 신의주시를 연결하는 압록강대교의 중국 국경 경비대는 북한 주민들에 대한 입국 이유를 이중으로 확인하고 있다.

지난달 중국은 사전 통고없이 북한으로부터 해산물 수입을 차단했다. 목표는 북한이 핵 및 탄도 미사일 시험을 계속하는 것을 막는 것이었다. 이로 인해 단둥 지역의 해산물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도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지난달 중국은 사전 통고없이 북한으로부터 해산물 수입을 차단했다. 단동 지역의 해산물 시장에서 중국 기업들 또한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단동에 있는 쓰다오차오 수산물시장의 해산물 상인은 "구매 가격이 약 10% 상승했다"며 "게와 오징어 같은 제품에 대한 공급 부족이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중국 국제매체인 CGTN은 북중 무역의 최전선 허브로서 모든 물자 이동을 제한하는 베이징의 움직임은 단둥 기업들에게 상당한 타격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단둥의 수산물 무역상뿐만 아니라 음식점도 영향을 받았다. 중롄호텔의 수석 주방장은 "주중 특정시간에 구매 주문을 했으나 재고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새로운 재고가 있을 때마다 주문해야한다"고 말했다.

최신 유엔 결의안은 북한으로부터의 석탄과 철광에 대한 수입 제한을 본격적인 금지로 확대했다. 또한 해산물 수입과 북한 노동자들의 사용에 제약을 가했다. 곡류 및 기초 기계와 같은 제품의 북한으로의 수출은 여전히 허용되지만, 이제는 국경에서의 엄격한 검역이 요구된다. 곡류 및 기초 기계와 같은 제품의 북한으로의 수출은 여전히 허용되지만 이제는 국경에서의 엄격한 검역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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