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류재복 기자] 최근 중국 첫 국제 산악 자전거 마라톤경기가 국가급 풍경명승구인 장춘 정월담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경기에는 미국·독일·러시아·몽골 등을 포함 여러 나라의 외국 선수들과 북경·상해·중경·소주·심양·할빈·치치할·적봉 등 국내 도시의 선수들을 합쳐 총 700명이 참가했다. 자전거 마라톤경기는 남녀 각각 60㎞, 30㎞ 로 산악에서 진행됐다.

선수들은 자전거를 타고 산지를 오르내려야 할 뿐만 아니라 호수물이 길목까지 넘쳐나고 발목을 훨씬 넘는 물길도 건너야 했으므로 매우 힘들었다. 하지만 선수들은 모두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가을의 햇볕은 따가왔지만 팬들은 선수들이 자전거를 타고 지날 때마다 “힘내라”하고 소리높여 열심히 응원을 했다. 선수 중 40대의 왕 여사는 “경기를 통해 새로운 벗들을 사귀게 되여 생활이 더 풍요로와졌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로 인해 중국 인민들이 신체와 의지를 단련하며 서로 고무하고 향상하는 건강단련의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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