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실리콘밸리서 비전 공유 '테크포럼' 개최
AI·IoT·전장기술·디자인 분야에 대한 설명과 토론 세션 진행
(Samsung Research America)에서 연 삼성 '테크포럼(Tech Forum) 2017'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연결성'을 강조했다.
이어 윤사장은 "이를 실현하려면 인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혁신을 가능케 하는 것은 사람인 만큼 인재들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동시에 인재 육성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연결성은 단순히 기술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삼성전자의 고객, 지향하는 혁신, 임직원을 하나로 연결해 지금까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연결성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세대의 소비자 특성에 맞는 새로운 솔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누구나 쓸 수 있는 직관적인 기술과 안전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IoT·전장기술·디자인 등 미래 유망 분야에 대해 해당 분야 임원들이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각 주제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발표를 맡은 삼성전자 임원들은 IT 업계 환경과 삼성전자의 개발 현황에 대해 소개하며 참가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제품과 조직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공간도 마련됐다.
예술 작품을 집에서 감상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갤럭시 노트8와 웨어러블 기기, 창의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C랩(Creative Lab) 프로그램의 시각장애인들이 더 잘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시각보조 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등이 전시됐다.
이욱신 기자
dtodaybiz0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