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홍정훈 기자] 식품의약안전처 직원 상당수가 최근 5년간 근무시간을 이용해 외부 강연을 하고 14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7일 식약처에서 받은 '직원 외부 강의 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9월까지 식약처 직원들은 외부에서 총 6141건의를 강의를 했습니다.

공무원이 근무시간에 외부 강연을 통해 '용돈벌이'에 나서 업무공백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공무원들은 이 과정에서 허위보고를 하거나 수천만 원씩 돈을 받았다가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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