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연휴 고속도로 교통량 1일 평균 447만대…3일 오전 극심
장거리 차량 이동에 운전자·동승가족 지루함 달랠 간편 식품 인기

▲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루한 귀성길을 달래줄 '한입 간식'이 주목 받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매일유업 '맘마밀 안심이유식 퓨레'·오리온 '닥터유 다이제 미니'·매일유업 '맘마밀 요미요미 유기농 주스'·샘표 '질러 한입 포크'·돌 '후룻컵'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루한 귀성길을 달래줄 '한입 간식'이 주목 받고 있다.

25일 경찰청은 이번 추석 연휴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47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추석 전날인 내달 3일 오전을 가장 심한 정체기로 전망했다.

이처럼 장거리 귀성길과 교통 정체로 운전자는 물론 동승 가족 모두 피로와 허기를 느끼게 된다. 이동하는 시간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선 허기를 달래고, 졸음운전 예방에 도움이 되는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이동수단인 자동차 안에서 주로 먹기 때문에 흘리지 않고 한입에 먹을 수 있는 간식의 선택이 중요하다.

이에 식품업계가 선보인 한 번에 먹기 좋은 퓨레 이유식과 아기 주스를 비롯해 과자, 육포 등 작은 사이즈의 간식이 귀성길의 대비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 뒷좌석에서 지루해하는 아이들을 위한 한입 간식

차 안에서 흘리지 않고 쉽게 먹을 수 있는 한입 간식으로 장시간 차량이동으로 지친 아기에게 영양 보충과 지루함을 달랠 수 있다.

매일유업의 '맘마밀 안심이유식 퓨레'는 휴대성과 편의성을 겸비한 아기의 퓨레 간식으로, 괴일과 채소에 유기농 쌀을 더했으며 당도와 산도를 낮춰 순한 식품이다. 짜먹는 용기인 스파우트 파우치에 담겨있으며 뚜껑을 열어 바로 먹거나 함께 들어있는 안심 스푼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아기에게 바로 먹일 수 있다.

'맘마밀 요미요미 유기농 주스'는 설탕과 향,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야채와 과일로만 맛을 낸 제품이다. 아기의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소용량 패키지로 휴대성을 높였으며, 양 손 손잡이가 있는 전용 팩홀더를 사용해 차 안에서도 흘리지 않고 아이 혼자 마실 수 있다.


■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한 운전자를 위한 한입 간식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한 운전자는 씹으면서 턱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간식이나, 당함량이 높은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오리온의 '닥터유 다이제 미니'는 지름 40mm의 크기로 한입에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입에 과자가 묻지 않고 부스러기가 잘 생기지 않아 이동 중에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기존 다이네의 통밀의 맛과 영양은 살리되, 현미를 더해 더욱 아삭한 식감을 구현했다.

샘표의 질러가 선보인 '한입 포크'는 돼지고기 육포를 한입 크기로 개별 포장한 제품이다. 국내산 돼지고기를 고온에서 구워 쫄깃한 식감을 극대화 했다. 한입 크기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돼지고기 육포를 즐길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포크·치즈·너츠 3가지 종류로 출시했다.


■ 조수석 협소한 공간에서 스트레스 받는 가족을 위한 한입 간식

좁은 공간에 오랫동안 앉아있으면 피로가 누적돼 더부룩함을 느끼기 쉽다. 이 때 상쾌하면서도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간식을 먹는 것이 좋다.

돌(DOLE)의 '후룻컵'은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컵에 포크가 동봉돼 있어 과일을 섭취하기 편리하다. 컵 안의 과일이 한입크기로 잘라져있어 과일을 깎는 번거로움이나 껍질, 씨 등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필요 없어 귀성길 차 안에서 즐기는 한입 간식으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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