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1만여개 기업체 입주 배후수요·아울렛 등 편의시설 '풍부''
신안산선 복선전철 개통…업무지구 접근성↑

▲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단지 투시도. 자료=대우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의 대표적인 디지털 산업 중심지에 지역 최초 대규모 브랜드 오피스텔인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를 내달 분양한다.

2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233-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3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 17∼36㎡의 총 1454실 규모의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17㎡타입 980실 ▲17-1㎡타입 416실 ▲24㎡타입 20실 ▲24-1㎡타입 2실 ▲35㎡타입 36실 등이다. 17㎡, 17-1㎡타입이 원룸으로 전체의 96%를 차지한다.

배후수요는 더욱 풍부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는 국가산업단지인 디지털산업단지(G밸리)의 중심에 있다. G밸리에는 1만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15만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입주업체 가동률은 90%에 달한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과 가깝고 남부순환로와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서남권 영등포, 여의도, 강남권 이동이 쉽다. 또 서부간선도로를 이용해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 진입도 편리하다.

특히 지난해 3월 착공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완성되면(2021년 개통예정) 상습정체구간 해소로 인근 교통망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2023년 예정)되면 경기 서남부권 및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 또한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으로 아울렛(현대·마리오·W몰 등)이 있다. 롯데시네마와 홈플러스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고려대 구로병원과도 가깝고, 주거지역에 지어지는 오피스텔인 만큼 상업지구내 오피스텔에 비해 인근 유해시설이 적다.

내부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원룸타입은 블랙 앤 화이트 대비가 돋보이는 모던하고 간결한 노르딕 컨셉으로, 대형 우물천정을 적용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일자형 주방을 설치해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동 현관과 지하주차장 및 엘리베이터 내부 등에 200만화소 CCTV 카메라 설치 및 디지털 녹화시스템이 적용되고 공동 현관 및 지하주차장에는 외부인의 출입을 막는 무인경비시스템이 설치된다.

급수 및 전력 소비량을 검침원의 방문 없이 원격으로 검침하는 원격검침시스템, 외출시 조명을 일괄 차단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절감하는 일괄소등스위치, 대기전력 차단·온도조절·실시간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으로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대기전력차단스위치도 설치된다.

가산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71-19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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