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제1회 소방공무원 자선 기부 나눔 축구대회 후원
순진 소방관 유가족 및 질병 고통 받는 소방관 치료비 지원

▲ 지난해 8월 일본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FC MEN의 축구 경기 사진. 사진=이베이코리아(FC MEN 제공)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소방공무원을 돕기 위해 내달 15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리는 '제1회 연예인과 소방관이 함께하는 자선 기부 나눔 축구대회'를 후원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가 주최한 이번 축구대회는 순직 소방관 유가족과 중증 질병으로 고통 받는 전·현직 소방관의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연예인과 소방공무원이 뜻을 모은 경기다.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소재 소방관으로 구성된 서울소방재난본부 축구팀과 연예인 축구팀 '에프씨 맨(이하 FC MEN)'의 메인 경기가 펼쳐진다. FC MEN의 선수로는 배우 박기웅과 서지석, 오민석, 백승헌과 아이돌그룹 소년공화국의 조원준, SS501의 허영생 등이 참가한다.

옥션 검색창에 '소방관축구'를 검색하면 티켓 예매가 가능하며, 판매금액에서 행사비를 제외한 전액은 지정기부금 단체인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서민석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들이 정작 공무 수행 중 희귀병이나 중증질환에 많이 시달리게 되는데 이에 대한 지원은 아직 부족한 것으로 안다"며 "인기 연예인들이 마음을 모아 대회에 참여하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호응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베이코리아는 올해 '영웅, 여기에' 콘셉트로 소방관 연간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G마켓과 옥션의 회원 참여형 사회공헌기금인 후원쇼핑과 나눔쇼핑 기금을 활용해 연간 10억 원을 후원한다. 그동안 이베이코리아는 소방관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출동·구조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용품이나 출동 전 대기공간에서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왔다. 강원소방본부에 제설기와 신발건조기, 경남소방본부에는 열화상 카메라 부착 드론 등을 지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