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차례상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습니다. 차례상을 차리겠다는 집은 줄어들고, 차리더라도 가족이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준비하겠다는 집이 늘고 있는데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추석에 차례상을 차린다는 소비자는 전체 71.2%로 집계됐습니다. 또한, 차례상은 차리되 간편하게 구색만 맞추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35%로, 지난해 추석(29.8%)보다 늘었습니다.

전통 방식에 따르지 않고 가족들이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차례상을 차리겠다고 응답한 사람도 지난해 12.4%에서 19.3%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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