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4㎡ 3억8천만원대…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
서울 접근성·김포 우수학군·생활인프라 '눈길'

▲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단지 전경. 사진=한화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화건설이 경기 김포 풍무5지구에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의 견본주택을 13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

11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는 1·2블록 총 1810세대 대단지 아파트다. 지하 2층에 지상 10∼26층 26개동에 전용 84㎡ 1274세대, 101㎡ 461세대, 117㎡ 75세대로 구성됐다.

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세대는 전용 84㎡로 A∙B∙C∙D 4가지 타입이다. 지난 4년간 전세와 반전세로 진행한 임대차 계약 기간이 끝나가면서 분양에 나서는 것이다.

풍무동 인근 아파트 시세를 고려해 분양가를 3억8천만∼3억9천만원대로 책정했다고 한화건설은 설명했다.

단지는 이미 준공이 완료된 아파트로 내년 5월말 임대계약이 만료되는 세대부터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또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중도금 부담도 없다.

계약금 1천만원을 납부하고 나머지 잔금은 입주시 납부하면 된다. 김포는 8·2 부동산 대책 제외지역으로 계약 후 전매거래도 즉시 가능하다.

단지가 입지한 풍무도시개발 구역은 김포내 도시개발구역 중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지역으로 꼽힌다.

서울 마곡지구까지 직선거리로 8.7㎞에 불과해 1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여의도역까지는 18.5㎞로 20분대면 닿을 수 있다. 여기에 내년 11월 개통예정인 김포 도시철도 풍무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여건은 유현초∙ 풍무중이 단지 앞에 있으며 풍무고를 비롯해 김포고와 사우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바로 옆에는 풍무 다목적체육관(수영장등)과 풍무동 주민센터가 있으며 차량 5분거리에 홈플러스와 CGV가 있다. 다음달에는 대형쇼핑몰 이마트 트레이더스 풍무점이 오픈할 예정이다.

단지내 다양한 커뮤니티 공간이 설계된다.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GX룸(요가·에어로빅·댄스 공간), 회의실, 독서실, 보육시설은 물론 입주민들을 위한 공용 텃밭과 친환경 커뮤니티 공간인 에코 맘 카페도 조성된다.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견본주택은 경기 김포시 고촌읍 고송로3(신곡리 533-53)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18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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