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 음악과 야광 테니스 코트에서 펼쳐지는 색다른 경기

▲ 아디다스가 이색 테니스 파티 '마이게임(#MYGAME)' 참가자를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아디다스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아디다스가 이색 테니스 파티 '마이게임(#MYGAME)'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이게임은 야광 코트에서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음악과 함께 테니스를 즐기는 이색 테니스 파티로 서울 구로구 귀뚜라미 크린 테니스장에서 오는 28과 29일 양일간 개최된다.

아디다스는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이번 대회에서 국내 테니스 인구를 늘리고, 중·장년층이 주를 이루는 국내 테니스 인구가 여러 세대로 확대될 것 이라고 기대했다. 대결이 주가 되는 것이 아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2030세대의 감성에 맞춘 다양한 요소들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화려한 야광 테니스 코트 위에서 여러 사람들과 혼합 복식으로 펼치는 대회와 함께, 서브 속도를 측정하는 '스매싱 위너', 트램펄린 위에서 뛰면서 지정된 골대에 공을 넣는 '트램펄린 어프로치 샷', 테니스 초보자를 위한 '매직 테니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프로그램 별로 기록에 따라 포인트를 제공하고, 적립된 포인트로는 현장에서 아디다스 테니스 제품으로 교환하거나 마련된 음식을 구매해서 먹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남녀 각 120명, 총 24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 까지 아디다스 테니스 페이스북을 통해 접수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테니스 라켓 및 테니스화는 개별로 준비해야 한다.

아디다스 테니스 관계자는 "아디다스는 매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오픈 개최 등 국내 테니스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회 보다는 파티처럼 많은 사람들이 테니스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경험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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