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북극써클 총회서…서울포럼 개최 공식발표
북극써클은 북극 관련 가장 큰 국제회의로서 그림손 아이슬란드 대통령의 제안으로 지난 2013년 10월 최초 개최된 이래, 매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리고 있다.
북극써클 서울포럼은 1년에 두 차례 열리는 지역포럼의 일환으로 동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외교부는 이번 포럼 유치를 통해 향후 북극 개발 및 이용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동아시아 지역에 대한 북극권 국가들의 관심을 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포럼에 참가할 북극 관련 주요 기관 및 인사들과의 네트워킹을 확대해 우리 기업의 북극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북극써클 총회에 참석하는 우리 대표단은 우리나라의 북극정책 및 활동을 적극 알리고, '북극 수산의 미래 및 북극의 미래: 옵저버 관여 및 기여'라는 주제로 2개의 별도 세션을 주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북극 외교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조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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