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 음악과 춤의 향연, 경로정신 고취
부곡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

▲ 경기 의왕역 광장에서 14일 부곡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실버음악회 및 벼룩시장에 지역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결실의 계절 가을 초입인 14일 경기 의왕시 부곡동 의왕역 광장에선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민들이 흥겨운 음악과 춤의 향연에 젖어들었다. 문화마을 모두다가 주최하고 부곡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의왕시민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희망 콘서트 부곡동 실버음악회’가 열린 것이다.

실버음악회는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삶의 시간 제공 및 부곡동민의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실버음악회에서는 국악 및 초대가수 공연과 함께 어르신 노래자랑 등이 펼쳐졌다. 한편 이날 의왕역 광장에서는 주민들이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쓴다) 정신’을 고양시키기 위한 벼룩시장도 함께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서계원 부곡동주민자치위원장은 “실버음악회와 벼룩시장을 통해 우리 사회의 어르신들에 대한 경로효행 정신을 높이고 주민 간 교류 기회를 넓히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한데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신좌균 노인회장, 김상돈·박근철 경기도의원, 정길주 시의원, 안혁 부곡동장을 비롯한 지역민들이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황종택 대기자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