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저용량 데이터 사용 협대역 사물인터넷 기반 첫 출시
위치정보 기반 다양한 기능 제공…스마트가전과 연동
이번에 삼성전자와 제휴하는 KT는 지난 7월 기존 LTE망보다 약 1.2~1.5배 넓은 커버리지(수신범위)를 제공하는 NB-IoT 전국망을 상용화한 데 이어 처음으로 NB-IoT 기반 B2C(대 소비자 거래)서비스를 제공한다.
커넥트 태그는 GPS와 WPS(Wi-Fi기반 위치 측위)와도 연동해 실내·외에서 보다 정확한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자녀 안심 귀가, 반려동물 위치파악, 개인 사물(자산) 위치 추적, 여행시 휴대품 위치 파악 등 다양한 위치정보 기반 서비스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때에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온디맨드(On-Demand)' 기능, 설정된 가상의 공간을 벗어나거나 들어올 때 알려주는 '알림존(Geo-Fence)' 기능 등도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가 자신의 현재 위치를 보호자에게 알릴 수 있는 '내 위치 전송' 기능, 원하는 시간 간격으로 위치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주기적 위치 알림' 기능 등 보호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위치 서비스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가정 내 스마트 가전 등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사물 인터넷의 쓰임새를 강화했다.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KT올레샵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KT는 1년에 9천900원의 요금제(NB-IoT 99요금제)로 커넥트 태그를 활용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올해 말까지 이 요금제에 가입하는 사용자들에게는 1년간 5천원으로 할인해 주는 특별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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