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도로·포장·철근콘트리트 등 분야…접수 31일까지

▲ 한국도로공사 김천사옥 전경. 사진=도로공사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직무대행 신재상)가 '제11기 고속도로 기술자문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17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기술자문위원회는 고속도로 건설 및 확장공사의 기본·실시 설계, 설계적격, 정밀안전진단, 설계기준, 디자인의 적정성 등 설계심의 및 자문을 하기 위해 구성된 전문가 집단이다. 지난 1997년 설립돼 최근 5년간 600건에 달하는 심의 및 자문을 시행했다.

접수는 오는 31일까지며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모집분야는 ▲교통 ▲도로 ▲포장 ▲철근콘크리트 ▲터널 등 24개 분야이며 참가자격은 대학 조교수급 이상, 박사 학위, 기술사 자격 소지자, 연구기관의 책임연구원 이상 및 관련 분야에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등이다.

김동인 도공 기술심사처장은 "기술자문위원회는 도로공사가 제4차 산업혁명 등으로 빠르게 변하는 도로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자율주행과 차세대ITS(C-ITS), 스마트고속도로 등 미래도로 기술분야를 선도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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