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외교부 공식 대변인 논평

▲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카탈루냐 독립과 관련해 정부가 "통합된 스페인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외교부는 18일 공식 대변인 논평을 통해 "카탈루냐 문제가 스페인의 헌법질서내에서 평화적으로 조속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페인 헌법재판소는 17일(현지시간) 카탈루냐의 분리독립 주민투표 추진 법률을 '위헌'으로 규정하고 "지난 1일 진행된 분리독립 주민투표 역시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당시 분리독립 주민투표에서는 약 90%가 찬성표를 던졌다.

스페인 정부는 카탈루냐 정부에 오는 19일까지 독립선언 여부를 명확히 밝힐 것을 통보했으며 카탈루냐 자치정부는 이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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