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을 겪고 있는 일본 5위의 자동차 제조업체 미쓰비시자동차가 도쿄 도심의 상업구역인 시나가와에 있는 본사건물 매각을 통해 300억엔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다우존스가 미쓰비시 대변인의 말을 인용, 17일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미쓰비시사와 미쓰비시자동차가 함께 소유하고 있던 32층 본사 건물을 모건스탠리에 매각한뒤 판매후 임대(리스백) 계약을 통해 건물을 계속 사용할것"이라고 전했다.

다우존스는 세부적인 내용이 곧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불룸버그는 모건스탠리가 미쓰비시자동차 본사건물을 1천200억엔이상을 주고 매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외국인의 일본 부동산 구입중 6년만에 가장 큰규모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