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0여가구 '대단지'…지하철 1호선 광주역 등 '사통팔달' 교통

▲ 광주 그랜드센트럴 단지 투시도. 자료=호반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호반건설과 중흥건설이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계림8구역을 재개발하는 '광주 그랜드센트럴'의 견본주택을 오는 26일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일 호반건설과 중흥건설에 따르면 광주 그랜드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34층 19개동 총 233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 59∼119㎡ 1739가구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900만원 초반대로, 중도금 무이자 융자 혜택을 제공한다.

공급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순위 청약 11월 1∼2일 ▲당첨자 발표 11월 8일 ▲계약체결 11월 14∼16일 순으로 진행된다.

단지는 도시정비사업으로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변모한다. 총 1만여 세대의 브랜드타운이 예상된다.

특히 계림8구역은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우선 광주역을 비롯해 지하철 1호선 금남로4·5가역이 가깝다. 제2순환도로와 호남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또 중흥초와 수창초, 충장중, 광주고, 조선대 등이 있어 교육환경 역시 우수하다.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 대인시장이 가깝고 법원, 동구청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규모에 걸맞게 중앙 테마광장과 조경 공간 등이 조성된다. 입주민 전용 휘트니스 센터와 골프연습장, 북카페, 독서실, 입주민 회의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내부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다양한 타입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4베이·4룸 등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맞통풍 판상형구조가 적용된다. 드레스룸과 알파룸 등으로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세대내에는 홈IoT(사물인터넷) 시스템도 구축된다. 홈IoT는 기존의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통합 시스템이다. 입주민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조명과 냉·난방, 화재 감지, 생활 가전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계림8구역은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되는 광주시 동구에서도 입지가 뛰어나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며 "호반건설과 중흥건설의 상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견본주택 개관 및 분양 일정 등에 대한 수백 통의 전화 문의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그랜드센트럴의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쌍촌동 956-7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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