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부산항만공사, 주차장 하이패스 도입 기술·행정지원 상호협력 MOU

▲ 지난 20일 부산항만공사에서 정민 한국도로공사 ITS처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주차장 하이패스 도입 관련 기술 및 행정지원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도로공사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내년부터 부산항 국제 여객 터미널의 주차장을 이용할 경우에도 '하이패스'로 주차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직무대행 신재상)는 부산항만공사와 주차장 하이패스 도입 관련 기술 및 행정지원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기관이 관리하는 주차장을 중심으로 하이패스 시스템으로 주차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

하이패스 주차장은 하이패스단말기 장착차량이 주차장 출입구 통과시 주차요금을 따로 계산할 필요 없이 자동으로 정산된다.

현재 경부선 만남의 광장 장기 주차장을 비롯해 용인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에서 운영하는 주차장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정민 한국도로공사 ITS처장은 "주차장 하이패스 확대로 빠르고 편리한 주차료 결제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과 환경오염 감소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하는 사회 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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