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 "다수 발생 지역 중심 단속 강화 및 법적 제재 필요"

▲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안호영 의원 공식 블로그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수년간 지속적으로 논란이 됐던 '택시 승차거부'가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택시 승차거부 신고건수'는 지난 2013년 3590건을 기록한 이래, 2014년 2302건, 2015년 1722건, 2016년 1641건, 2017년 1095건으로 줄어들었다.

이 기간 동안 택시 승차거부 신고가 가장 많았던 곳은 홍대입구로 2581건이 발생했다. 이어 강남역이 1647건, 종로가 1133건, 여의도가 817건을 기록하며 그 뒤를 따랐다.

그러나 택시 승차거부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는 것이 서울시와 관련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안호영 의원은 "택시 승차거부는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면서 "승차거부 다수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보다 강화하고 적발된 기사와 사업자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도 이 문제를 없애기 위해 택시 승차거부 단속 기준을 마련하고 '택시 해피존 운영', '집중단속 실시', '콜버스 운영'등 관련정책 및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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