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식음료 기업 초청…내부 견학 및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 CJ프레시웨이 이천물류센터 앞에서 아세안 기업 관계자 일동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지난 23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 국가 연합)'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이천물류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5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이날 참가한 관계자들은 한-아세안센터가 주최한 '2017 아세안 무역 전시회' 에 참여하는 아세안 식음료 기업의 대표 및 수출 담당자로 구성됐다.

CJ프레시웨이는 국내 식품 및 유통 산업에 대한 아세안 기업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물류센터 내 전처리 시설 참관품안전연구실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특히 내부 견학을 통한 글로벌 사업과 향후 비전에 대해 소개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로 하여금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자평이다.

베트남 과일 수출업체 '띠엔 틴'의 관계자는 "식자재 유통업을 키워드로 아시아 대륙과 아메리카 대륙을 잇는 네트워크를 구축 중인 CJ프레시웨이의 사업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당사가 유통 중인 우수한 품질의 열대 과일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CJ프레시웨이 글로벌본부 관계자는 "최근 국내 시장에서도 베트남과 태국 등을 중심으로 아세안 회원국 식품 산업의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며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베트남 물류센터 완공을 시작으로 최근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는 아세안 시장에서 식품·유통 한류를 주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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