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자사직원 13건, 협력사 직원 336건 발생…“기술적 안전망 갖춰야”
특히 최근 5년간 ‘발전5개사 인명사고 현황(2012~2016년)’을 보면 ▲중부발전 자사 1건, 협력사 52건 ▲서부발전 자사 2건, 협력사 49건 ▲동서발전 자사 1건, 협력사 47건 ▲남동발전 자사 6건, 협력사 45건 ▲남부발전 자사 1건 협력사 144건 등으로 나타났다.
본사 정규직 직원의 인사사고는 총 13건이 발생한 반면 협력사 직원의 경우 336건으로 30배 정도 차이가 난 것이다.
박정 의원은 “고용관계에서 비정규직 차별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안전이 우선인 업무에서 조차도 차별받는 것”이라며 “비정규직의 안전문제는 기업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인 문제로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선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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