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인기 여행지 방문할 수 있는 상품 30개 마련

▲ 사진=코레일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코레일이 내달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기차를 이용한 관광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기획특가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철도 이용객의 선호도가 높은 국내여행 총 30개로 기획됐으며 ▲당일 자유여행 및 패키지 ▲1박 2일 자유여행 및 숙박 패키지 ▲2박 3일 숙박 패키지 등 5가지 일정으로 구성됐다. 12개 협력여행사와 16개 관광버스업체, 14개 선박업체 등 총 96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우선 당일 여행상품은 서울 7017 야경 등 서울 나들이 코스와 군산 근대문화역사거리, 전주 한옥마을, 여수밤바다 등의 코스로 시티투어와 렌터카를 연계한 패키지로 구성했다.

1박 2일 여행상품은 경상권의 해동 용궁사·해운대·태종대·자갈치 시장·간절곶·장생포 고래마을·전라권의 여수야경투어·오동도·메타프로방스·청산도·강원권 정동진 해돋이·정선레일바이크·아우라지 풍경열차 등 산과 바다의 자연경관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여행패키지다.

2박 3일 여행상품으로는 신비의 섬 울릉도·독도, 붉은 노을이 아름다운 홍도·흑산도, 한려수도 완전일주 등 가족여행에 적합하다.

유재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지난 '추석특가 패키지' 여행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이번 가을·겨울에도 철도여행을 위한 기획특가 패키지를 준비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알뜰하게 전국 유명 관광지를 기차로 즐기고 지역경제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특가 패키지 여행상품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코레일 톡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전국의 주요역 여행센터 및 철도협력여행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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