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맛 고춧가루와 정도 고춧가루 판매중단 및 회수

[일간투데이 황한솔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아람들식품이 제조·유통한 '참맛 고춧가루'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기준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회수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또한, 초원푸드가 제조·유통한 '정도고춧가루'제품에서도 식중독균이 초과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하고 회수한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포자는 100도 이상 가열해도 죽지 않고 60도 이하에서 깨어나 증식해 포자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독소를 생성한다.

식약처는 이번 회수 제품들의 경우 김장철 대비 성수식품 합동점검 결과로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서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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