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용품의 전자파 분야 상호인정 추진 필요성 공감

[일간투데이 홍정훈 기자]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2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14차 한-중 적합성평가소위원회'에서 한·중 양국이 전기용품 국내 KC인증과 중국 CCC 인증 분야 상호인정 협력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또한, 전기용품의 전자파 분야 상호인정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고 양측간 협의를 거쳐 전자파 공동작업반을 18년 중에 구성키로 합의했다.

중국강제인증 CCC는 중국 내 생산·유통 및 수입품에 대해 안정과 품질인증을 받아야만 중국내 판매가 가능하며 전기용품과 자동차부품 등 20개 분야 158개 품목이 해당한다.

지난해 양국 인증기관 간 체결한 전기용품 상호인정약정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공장심사를 담당하는 심사원의 교육과 자격등록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양국정부는 시험인증 등 기술규제 문제 해소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2004년부터 '한·중 적합성평가소위원회'를 국장급 정례회의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이러한 협력의 결실로 양국 인증기관간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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