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5월 광저우 1호점 오픈 이후 진출 가속화

▲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의 매장인 '클럽 클리오'가 이달 중국 내 판매점 50개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사진=클리오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최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분위기가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의 매장인 '클럽 클리오'가 이달 중국 내 판매점 50개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6일 클리오에 따르면 클럽 클리오는 지난해 5월 광저우 1호점 이후 상하이와 베이징 등에 차례로 단독 매장을 선보이며 현재까지 총 48개 자체 매장을 운영 중이다. 한 달에 3개점 꼴로 문을 열고 있는 셈이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등 대도시를 비롯해 복주·해남·서안 등 내륙의 주요 소비 도시에 한 달간 총 13개의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 한 바 있다. 이 중 유동 인구가 많은 북경 시내 고급 백화점 내 위치한 '북경 군태백화점'은 9월 말 오픈 이후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클리오 관계자는 "중국 매장에 입점된 클리오·페리페라·구달 등은 뛰어난 제품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현지의 여성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러한 흐름에 따라 연 내 약 15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 해 총 65여개의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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