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곤(坤)'은 다른 별의 땅...'땅지(地)'는 지구
민족 시조 '환웅'은 다른 별에서 왔음을 무의식 속 행동문화로 전승하는 민속놀이

'곤지곤지'는 우리 한민족이 '천손민족(天孫民族)'으로서 긍지를 가지라는 뜻을 담고 있다.

아기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몇 번씩은 해보는 놀이가 곤지곤지다. 한 손바닥에 다른 손가락의 엄지로 콕콕 집어 가면서 하는 놀이인데, 곤지곤지 뿐만 아니라 잼잼 그리고 도리도리, 깍꿍 등의 놀이도 있다.

곤지(坤地)란 다만 한자어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곤지곤지를 왜 어린 아기에게 제일 먼저 무의식 속에 의미도 모르면서 가르친 것일까?

곤지곤지란 우리 지구 인류의 우주관에서부터 전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곤(坤)이란 땅, 대지(大地) 그리고 주역(周易)에서 말하는 64괘(卦)를 말하는 것으로서 괘사(卦辭)는 곤위지(坤爲地)로 대지의 기(氣)가 뻗는 모양을 의미하며, 하늘(乾)과 짝이 된다 하겠다.

땅이란 땅지(地)자가 있는데 다시 땅을 상징하는 땅곤(坤)자가 있다는 뜻은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을 깊이 해볼 필요가 있다.

땅곤(坤)자는 대기권 밖 즉 지구 밖의 다른 별들의 땅이고, 땅지(地)자는 지구에 있는 현실의 땅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놀이를 할 때 곤지곤지 하면서 손가락을 위에서 아래로 또는 옆으로 움직이는 모양만 보아도 무엇인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이 곤지곤지 놀이는 바로 '우리 민족의 시조(始祖)인 환웅(桓雄)할아버지께서 다른 별에서 왔다'는 우리 민족 신화를 행동 문화로 전해주는 민속놀이인 것이다. 우리의 조상은 하늘나라에서 실제로 내려온 천손민족(天孫民族)임을 알려 주고자 했던 것이리라.

현대적 사고로는 이해하기가 곤란한 면도 있긴 하지만, 우리의 국조(國祖) 단군실화(檀君實話)가 마치 신화(神話)처럼 왜곡되어 있는 이 현실에 천손민족임을 말하는 자체가 어쩌면 설득력이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단군신화는 신화(神話)가 아닌 실화(實話)이다. 천손인 환웅 할아버지가 3000명의 무리를 이끌고 이 땅에 내려와서 지손족(地孫族)과 결혼하여 천손의 민족줄기를 이어준 제 일세(一世)가 바로 단군(檀君) 할아버지다.

우리는 일제시대 식민사관에 의해 왜곡된 신화교육으로 단군(檀君)을 곰의 자식으로 잘못 알고 있다. 어찌 사람과 곰이 만나서 사람을 생산할 수 있단 말인가? 이는 과학적으로 볼 때 도저히 불가능하다.

단군실화에 나오는 곰의 자식이란 다름아닌 지손족의 웅족(熊族:곰을 숭상하던 민족)과 호족(虎族:호랑이를 숭상하던 민족)의 공주들 중에서 웅족의 공주와 결혼을 하여 얻은 자식이 단군인 것이다. 지손족(地孫族)에 원주민인 웅족(熊族)과 호족(虎族)이 있었는데 거기서 웅족의 공주를 선택하여 쑥과 마늘로 100일간의 수련을 하고, 천손의 정기를 받아 탄생된 분이 바로 단군 할아버지인 것이다.

이러한 하늘에서 내려온 환웅(桓雄) 할아버지가 지구땅에 내려와서 우리의 시조가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하여 놀이로서 전해지는 것이 바로 곤지곤지이다.

우리는 당당한 지구촌의 제일 민족 천손민족의 후예이다. 하늘에서 우수한 우리 영성을 가지고 지구촌을 교화하기 위하여 내려 오신 분이 환웅할아버지이며 우리는 어느 민족보다도 우월한 정신문화를 가진 천손족의 후예들이다.

우리의 국조(國祖)가 엄연히 단군왕검(檀君王儉)임이 학계에서도 인정되고 있거늘 아직까지 곰과 호랑이 운운하는 신화로서 우리의 역사를 격하시키고 있으니 이것이 바로 서양 오랑캐의 장난이 아니고 그 무엇이란 말인가?

일본서기(日本書紀)에서 증명되고 일본왕이 말하고 있듯이 일본은 우리 백제의 후손이며, 또 우리의 국조는 단군임이 많은 한·중(韓·中)학자들에 의해 밝혀지고 있다.

이제 우리도 민족(民族) 얼을 찾고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하지 않을까? 정신(精神) 말이다. <강현무 (주)도통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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