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2017 UN청소년환경총회 대표단’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2017 UN청소년환경총회’ 청소년 대표단이 지난 11월 5일 철원 ‘두루미 자는 버들골 마을’ 등을 방문해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는 11월 11~12일 양일간 300여 명의 청소년 대표단과 의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멀티미디어동에서 개최되는 ‘2017 UN청소년환경총회’는 총회에 앞서 11월 5일 워크숍을 진행하며, 조류 및 육지생태계 등에 대한 현장체험을 위해 철원 두루미 마을과 CCZ 두루미 탐조활동 등을 진행했다.

UN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총회인 ‘UN청소년환경총회’는 환경단체 에코맘코리아, 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UNEP),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공동 주최하며, 미래의 에코리더인 청소년의 눈으로 글로벌 지구환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올해의 공식 의제는 '기후변화와 지속가능 발전'으로 현 세대의 지속가능성에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여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기 위해 선정되었으며 ▲해양생태계 위원회 ▲물순환 위원회 ▲에너지 위원회 ▲지속가능한 도시 위원회 ▲육지생태계 위원회 ▲환경과 건강 위원회 등 6개 위원회로 나눠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에코맘코리아 관계자는 “두루미와 인간의 상생, 철새의 생태계 등에 대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하며 환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여서 청소년 대표단의 관심과 참여가 뜨거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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