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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경제자문委, '인터넷 및 빅데이터 활용한 디지털 연결' 강조"글로벌 데이터 표준개발 위한 협력 필요"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APEC의 경제자문기구인 ABAC(기업인 자문위원회·APEC Business Advisory Council)는 10일 베트남 다낭에서 21개 APEC 정상과의 대화(ABAC Dialogue with Leaders)를 가졌다.

ABAC측은 이 자리에서 건의문을 통해 APEC 정상들에게 보호무역주의 반대, 교역자유화와 역내 경제통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ABAC은 특히 금융거래와 국가간, 기업인들간 거래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인터넷 및 빅데이터를 활용할 디지털 연결을 강조했다.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국제협력팀 박철한 부장은 '일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ABAC는 매년 건의문을 쓰는 역할을 하고 있고 APEC 21개국과 ABAC의 58명의 위원들이 5개 그룹으로 나눠 매년 (기업인들의 교류를 위해)토론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박 부장은 "이들은 매년 4차례 모여 건의를 하고 정상들의 경우 4명씩 5개 그룹으로 나뉘어 위원들과 토론을 하는데 문재인 대통령의 경우 그룹 TWO에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정상과 함께 토론하고, 베트남 국가주석만 모든 그룹의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ran Dai Quang 베트남 국가주석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을 맡고 있다.

ABAC은 APEC 정상(의장을 통해)들에게 이날 전달한 서한에서 "세계 경제는 교역의 회생 징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취약하다"며 "우리는 아태지역에 새로운 추진력을 불어넣어 다시금 역동적인 경제로 되살리기 위한 아태지역 정상들의 공동의 노력을 촉구하며 그것은 혁신적이고 지속적이며, 포용적인 성장이 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ABAC은 "이것의 핵심은 효과적인 구조 개혁과 비관세장벽을 포함, 자유롭고 개방된 무역 및 투자를 저해하는 장벽을 제거하는 데 있다"며 "내부적인 불만요소와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단기적으로는 보호주의적 정책에 의지하려는 유혹이 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APEC의 공통된 비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APEC 정상들께서 결단력을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APEC 통상장관들이 WTO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하고 2020년까지 시장개방의 지속과 보호주의 조치의 동결을 강조한데 대해 환영 의사를 표명했다.

이어서 △아태자유무역지역(FTAAP) 가시화 △새로운 서비스 아젠다 추진 △비관세 장벽 대응 △교역 및 투자 촉진 △2020년 이후의 비전 개발 △APEC의 연계성 강화 의제 지지 △인터넷 및 디지털 연결성 향상 △숙련 노동인력의 유연한 이동성 제고 및 고급 인력양성 △디지털 경제 및 전자 상거래를 통한 중소영세기업(MSME) 비중 확대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육성 △중소영세기업(MSME)에 대한 자금지원 강화 △여성의 경제적 참여 강화 △식량 안보 강화 등 20가지를 건의했다.

이중 눈에 띄는 것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인터넷 밑 디지털 연결의 향상을 촉구하고 디지털 경제 및 전자상거래를 통한 중소영세기업 비중의 확대 등 발전하고 있는 인터넷 상거래 문화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강조한 점이다.

이들은 "교역과 투자를 제한하는 국경 및 통관 이후 장벽의 완화에서부터 글로벌 데이터 표준개발을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적극적으로 상호연결된 디지털 인프라의 구축에서부터 물, 에너지, 도로, 철도, 항공, 항구 및 도시교통시스템 등을 포함한 수준 높은 인프라의 구축도 시급함을 밝혔다.

이른바 4차 산업혁명 시대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제사회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ABAC는 "인터넷 접속은 디지털 경제의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성장에 결정적인 요소"라고 결론 내렸고 "디지털경제 핵심 인프라는 혁신과 기업가 양성, 세계시장 접근을 가능하게 하는 요소"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중소영세기업이 전세계 및 지역별 데이터를 활용, 글로벌 시장에 접근하고 디지털 기술의 채택과 효율적 활용을 위한 APEC 차원의 미래지향적 전자상거래 정책 프레임워크 수립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또 "APEC 회원국들은 APFF(Asia-Pacific Forum on Finanacial Inclusion·아시아 태평양 금융포럼)등과 연계해 첫째, 금융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는 현대적 신용정보 및 평가, 전송, 청산시스템 개발 둘째 핀테크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위한 지역 차원의 플랫폼 구축 그리고 영세기업을 위한 제도금융에의 접근성 제고, 특히 영세·농업금융, 금융교육, 영세사업자보험, 디지털 ID 및 온라인 공급망 금융 혁신, 분산된 원장 작성 개발 등을 해달라"고 건의했다.

여성의 경제적 참여 강화와 관련해서도 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 (STEM) 등 기본 기술교육을 강화하고 디지털화를 통한 여성 기업인의 역량강화프로그램인 ABAC Women Connect Program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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