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서 한·일 공동 세미나 열어
양국 유통정책 흐름 및 산업 육성 방향 제시하고자 기획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유통산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일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오는 1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세미나는 우리산업의 현재를 고찰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전경련이 기획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산업의 미래를 묻다!' 세미나 시리즈 중 두 번째다.

전경련은 이번 세미나가 '21세기정책연구소와'의 협력 하에 개최되는 한·일 공동 세미나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경련은 "한국과 일본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소비자와 가장 밀접한 유통 분야에서 어떻게 실현되는지 살펴보고 양국 유통정책의 흐름과 바람직한 유통산업 육성 방향을 짚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첫 번째 세션은 '한·일 선진 유통시스템 소개 및 미래 유통산업 환경 전망' 이라는 주제로 기업 현장의 전문가가 발표한다. 한국과 일본의 소비 현장에서 어떻게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지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일본의 유통 전문가인 센슈대학교 카와노 교수가 일본 유통정책 변천사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며, 세 번째 세션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바람직한 유통정책 방향에 대해 정연승 단국대학교 교수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전경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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