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2가구 규모 대단지…도급액 3138억원

▲ 수색 1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단지 투시도. 자료=SK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SK건설이 서울 '수색 1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수색 13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0층, 21개동 총 1402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SK건설은 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으며 총 도급액은 3138억원이다.

수색 13구역은 교통편이 편리하다. 지하철 6호선·경의선·공항철도가 인근에 있고 수색로·증산로·강변북로·내부순환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과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다.

교육환경도 뛰어나다. 수색초가 인접해있고 증산초·증산중이 가깝다. 인근에 대형마트와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많고 상암지구 생활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김수환 SK건설 도시정비영업2실장은 "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힘을 합쳐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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