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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등 영국 선진금융 배우겠다"최종구 금융위장, 양국 협력채널 구축제안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이 14일 영국 재무부, 금융행위감독청(Financial Conduct Authority), 주한 영국대사관과 함께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인한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해 '한-영 금융포럼'을 개최했다.

양국의 금융당국과 관련업계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포럼에서 저출산 고령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거시건전성 확보,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사람 중심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새정부의 금융정책 방향을 설명하며 "전통적 금융강국이자 핀테크에 있어서도 앞서나가고 있는 영국의 금융시스템이 우리의 정책에 유용한 선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국간 상시적·분야별 협력채널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고 "디지털금융 발전이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당국간 공조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저출산 고령화와 4차 산업혁명은 구조적, 시대적으로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며 "전 금융 업권이 선제적으로 대응책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런 맥락에서 오늘 포럼의 주제는 매우 시의적절하다"며 "핀테크 분야에 이어 앞으로는 금융포용, 소비자보호, 자산운용 등의 분야에서도 보다 구체적인 정책사례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어 신성환 금융연구원장은 '금융혁신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금융혁신이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그는 특히 기술혁신과 관련, 이를 통한 서비스 제공뿐 아니라 혁신기업의 평가·지원·육성을 위한 활용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제별 토론도 이어졌는데 제 2주제인 '금융혁신'분야에서 금융위와 핀테크 지원센터는‘핀테크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및‘핀테크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화두를 제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금융혁신 활용방안 및 발전과제'에 대해 논의됐고 SC제일은행, 키움증권, Worldfirst(英)와 Trustonic(英)은 AI·로보어드바이저, 모바일 결제플랫폼, 복수화폐 결제 시스템 등 혁신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서비스에 대해 설명이 이뤄졌다.

영국 핀테크 지원기관 'Level39'는‘혁신 생태계 조성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최종구 위원장, 유광열 금융위 증선위원, 박세춘 금감원 부원장, 신성환 원장,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장, 조영제 금융연수원장, 한기정 보험연구원장, 성대규 보험개발원장, 최진영 보험연수원장 및 국민연금, SC제일은행, 키움증권, 코리안리, AIA생명, PwC 컨설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영국 측에서는 Katharine Braddick 재무부 차관보, Andrew Bailey FCA 청장, Charles Hay 주한 영국대사, Ben Brabyn Level39(핀테크 플랫폼) 대표, Ben Cade Trustonic(스마트 보안 전문업체) CEO 및 Baillie Gifford(투자자문사), Worldfirst(글로벌 송금회사) 관계자 등이 머리를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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