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피해 최소화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한 마트 외벽이 지진 영향으로 일부 무너져 차량 위로 떨어져 내렸다.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경북 포항시에서 수 Km미터 떨어진 북쪽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당국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한다"고 밝혔다.

백혜련 대변인은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오늘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은 작년에 발생한 경주 지진에 버금가는 것으로 역대 2번째의 강력한 규모"라며 이 같이 당부했다.

백 대변인은 "지진 발생 직후 정부 당국이 신속히 전국의 모든 원전을 점검한 결과 지진으로 인한 어떤 영향이나 이상도 없는 상황인 것은 참으로 다행"이라면서도 "그러나 현재 포항 지역 건물에 금이 가고, 담벼락이 무너지는 등 피해 상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는 만큼 피해 정도를 쉽게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또 "아직 전반적인 피해상황이 확인 안 된 상황이고, 여진의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정부 당국은 신속하게 상황 점검을 통해 피해 최소화 및 대처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역시 주민 피해 최소화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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