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호남지역 학생대상 취·창업 맞춤교육 실시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홍)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전남 구례에서 '2017 찾아가는 식품산업 취·창업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aT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인 청년일자리 창출과 급변하는 식품산업 시장에 대한 다양한 최신 취업 및 창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당국이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홍)는 이날(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전남 구례에서 '2017 찾아가는 식품산업 취·창업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차 강원·충청권역에 이어 호남권역에서 진행되는 두 번째 지역청년 대상 프로그램이다. 상대적으로 일자리 정보 취득 기회가 부족한 지역대학생들의 취업정보 격차해소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위해 개최됐다.

워크숍에서는 식품산업과 관련한 일자리 트렌드를 분석한 취업컨설턴트의 '특별강의'와 함께 '아워홈', '삼양사', '광주식품' 등 관련 기업 현직 인사담당자들을 초청해 '일자리 콘서트'와 '식품산업 청년스타트업 경진대회' 등을 진행한다.

행사 참여를 앞둔 노현진 전남대 경영학부 학생은 "식품분야 취업을 준비하며 평소 관심 있던 기업의 인사채용담당자를 직접 만날 수 있다고 하니 기대된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얻게 될 다양한 취업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식품기업에 꼭 취업해 나만의 멋진 꿈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상대적으로 취업정보에 소외된 지방대학생들에게 최신 일자리 트렌드와 맞춤형 진로상담을 제공해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된 능력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청년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에 대한 창업지원 등을 통해 농식품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인재의 취업과 창업 역량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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