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서 'TI클럽 기술혁신포럼'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산연관 전문가들이 기업 혁신성장 및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3일 '2017 TI클럽 기술혁신포럼'에서 머리를 맞댄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산업계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12개 단체의 협의체인 TI클럽(Technology Innovation Club)이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7 TI클럽 기술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기업의 혁신성장과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개최되며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기술경영자(CTO), 연구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혁신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한 기업 사례발표와 '혁신성장을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에 대한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4차 산업혁명 대응 기술혁신 전략(박동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전무) ▲제조혁신, 스마트 공장(차석근 에이시에스 전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데이터 활용능력(정성원 데이타솔루션 상무)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정부의 역할과 지원정책 방향 토론(이병헌 광운대학교 교수·양왕성 한글과컴퓨터 부사장·차석근 에이시에스 부사장·용홍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신민영 LG경제연구원 부문장)으로 구성됐다.

박동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전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4차 산업혁명 대응 기술혁신 전략 사례를 통해 혁신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차석근 에이시에스 부사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 중 하나로 주목 받는 스마트 공장의 국내외 동향과 적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성원 데이터솔루션 상무는 세계적인 기업들의 빅 데이터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기업의 4차 산업혁명 대응 전략 중 하나로 데이터 활용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토론 시간에는 산업계와 연구계, 정부부처 전문가들이 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정부의 역할과 지원정책 방향을 주제별로 논의한다.

한편 TI클럽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등 산업계 기술혁신을 지원하는 12개 주요 단체가 기관 간 원활한 협력을 위해 결성한 협의체다.

지난 2012년 12월 결성한 이래 산업계 기술혁신 활동 애로 해소를 위한 공동대응과 기술혁신 관련 공동 설명회·포럼 개최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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