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임상 관련 법령 개정 사항 정책 설명회' 개최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식품당국이 임상시험 안전성과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설명회를 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제약사와 임상시험실시기관 등을 대상으로 '임상 관련 법령 개정 사항 정책 설명회'를 오는 27일 코엑스E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개정된 '약사법'과 향후 개정될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의 개정취지와 내용을 안내해 새로 도입되는 임상시험 관련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임상시험 및 생물학적동등성시험 통합관리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 지정제도 도입 ▲참여자 모집공고 시 의무 기재사항 신설 등 시험대상자 보호 정책 ▲치료목적 사용승인 제도 개선 사항 등이다.

특히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시험대상자 등을 보호하기 위해 구축한 '건강한 시험대상자 중복참여 방지프로그램'도 시연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정책설명회가 개정된 임상시험 관련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상시험 관련 제도 선진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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