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자동차분야 新산업 육성사업, 미래자동차 융합형 인재양성 등 상호 교류 협력방안 담아

▲ 국회 제4차 산업혁명포럼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공동대표 송희경·박경미·신용현)은 23일 오전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개막식에 참석, 대구시와‘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대구’육성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22일 4차산업혁명포럼에 따르면 이번 MOU는 대구시가 추진하는 자율주행자동차 글로벌 허브도시, 전기자동차 생산도시 구축을 비롯, 미래자동차분야 신산업 육성사업과 미래자동차 융합형 인재양성, R&D 지원 및 규제 개혁 등 상호 교류 및 협력방안을 담고 있다.

이와 관련, 공동대표인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은“운전자 없이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커넥티드카 등 미래자동차 상용화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대구시가‘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은 "자율주행자동차가 실제 생활에 활용되기 위해서는 기술적인 발전과 더불어 법적으로 안정된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과학기술이 발전할 수 있는 법적 토대를 갖추고 '미래형자동차 선도도시 대구' 육성을 위해 선제적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럼은 지난 8월 부산시와 4차산업혁명 플랫폼 구축을 위한 MOU를 시작으로 9월에는 전북도와 스마트 농생명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11월에는 대전시와 4차산업혁명특별시 대전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국회 4차 산업혁명포럼은 지난해 6월 IT전문가인 자유한국당 송희경 의원과 교육전문가인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과학기술전문가인 신용현 의원이 중심이 돼 여야의원들이 함께 초당적으로 모여 발족한 연구포럼으로 산·학·연 분야의 전문가인 특별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