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코나프로젝트 기반 '연령별 맛집검색' 실시

▲ 연령별 맛집 검색. 사진=네이버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AI(인공지능) 기반 기술이 진화하고 있다. 이제는 연령대에 따라 맞춤형 맛집을 추천해준다. 네이버는 지난 24일 AI기반 지역검색 프로젝트 ‘ConA(Context recognition Ai, 이하 코나)’가 해당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코나프로젝트는 2015년부터 네이버가 AI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여행지‧맛집·쇼핑몰 등 지역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검색 의도에 적합한 최적의 여행 가이드 및 장소를 추천하는 서비스다.

이번 '연령별 맛집 검색'은 딥러닝을 활용한 인기키워드, 가볼만한 곳 등을 추출해 제공한 기능을 고도화해 사용자의 컨텍스트에 따라 다른 맛집을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로그인 기반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연령별로 선호하는 지역멸 맛집을 랭킹화해 제공한다.

모바일 검색창에 '지역명+맛집', '지역명+카페' 형태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사용자가 속한 각 연령대 그룹이 선호하고 자주 방문하는 음식점, 카페 관련 검색 결과를 만나볼 수 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사용자의 검색횟수, 리뷰가 담긴 블로그, 포스트, 예약 현황 등 빅데이터를 기계학습 해 연령에 따라 적합한 장소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제공하는 기술을 활용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사용자 컨텍스트에 따른 맛집검색을 통해 더욱 편리한 검색 결과를 만나볼 수 있다"며 "보다 많은 음식점, 카페 등 스몰비즈니스들이 사용자와 만날 수 있는 접점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주변지역관련 정보 탐색 과정은 더욱 간결화하고 이용자들이 알고 싶은 정보를 더욱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빅데이터 및 AI를 기반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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