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사주에서 재물운은 '처'에 해당
연인 사랑하고 아내 존중하면 재물복 들어오는 것은 하늘의 理致

추운 날씨만큼이나 경제와 경기가 차갑다. 그래서 부부사랑이 예전 같지 않다. 그것이 어렵고 힘든 몸과 마음을 더 큰 고통으로 몰고 가는 게 아닐까?

재물지수로 나타나는 경제(재물운)와 부부사랑(애정운)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사주(四柱)는 태어난 생년월일로 앞으로 일어날 여러 삶의 방향을 예측하는 학문. 이러한 삶의 변화를 예측하는 방법은 태어난 사주의 간지(干支)로서 음양(陰陽)과 오행(五行)의 상호 관계로 설명을 하는데, 남자에게 있어 재물(財物)은 바로 처(妻)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오행(五行)이란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의 다섯으로, 이는 우리 동양에서 우주(宇宙)의 변화를 설명하는 큰 기둥이다. 이를 응용하는 학문에는 하늘과 땅을 흐름을 예측하는 풍수학(風水學)과 사람의 건강에 해당하는 한의학(韓醫學) 그리고 운명(運命)을 예측하는 사주학(四柱學)이 있다.

사주학(四柱學)에서 타고난 본성(本性)에 해당하는 날이 만약 화(火)의 기운이라면 이 화(火)는 불로서 쇠인 금(金)을 이기게 된다. 이를 오행(五行)의 관계로 화극금(火克金)이라 하는데 이와 같이 타고난 본성의 오행(五行)이 이기는(극하는) 관계(關係)가 바로 재물이며 배우자이다. 화(火)의 본성을 지닌 남자에게 있어 금(金)은 재물(財物)이며 또한 배우자인 처(妻)에 해당한다. 그래서 배우자인 처(妻)와 재물(財物)은 상호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다.

돈이 많거나 성공한 사업가의 경우 일찍부터 돈버는 일에 관심이 많아 사회를 빨리 접하고 또 결혼도 일찍 하는 경우도 있으며, 때로는 부인 이외의 여자가 많음을 흔히 볼 수 있다.

사주에서 재물(財物)은 나의 본성이 마음대로 다룰 수 있고 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돈, 풍요로움, 즐거움, 재미, 인기, 이성, 연인, 배우자, 유희, 분위기, 무드 등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 돈과 배우자 그리고 여성과의 만남은 선천적으로 남성에게 있어 즐거움의 대상으로 여겨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또한 재물(財物)은 오행의 관계로 보면, 관록(官祿)에 해당하는 관운(官運)을 돕는 작용을 한다. 그래서 어느 정도 경제력이 뒷받침돼야 명예가 따라오게 되고 사회적인 지위도 향상되어 출세도 하게 된다.

사업을 하거나 회사를 경영하는 경우 여성관계가 복잡하거나 스캔들이 많으면 운영하는 사업이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반면 부부의 금슬이 좋고 여성관계가 깨끗한 사람은 더욱 사업이 번창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사업을 잘 운영하기 위해서는 아내를 사랑하고 집안이 화평해야 함은 너무도 당연한 진리(眞理)이다.

만약 본인이 소유한 주식의 회사 경영자가 스캔들에 휘말리고 있으면 조만간 주가가 폭락할 것을 미리 예측해야 하고, 또 부하직원이 실연을 당하거나 이혼을 한다면 분명 회사에 손해를 끼칠 징조임을 미리 알아 대책을 세워야 한다.

재물(財物)이란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價値)의 수단임에는 틀림없으나 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따라 부(富)와 행복(幸福) 그리고 명예(名譽)를 얻느냐 아니면 위신(威信)이 추락하고 불행(不幸)을 자초하게 되는가가 달라지게 된다.

연인을 사랑하고 아내를 존경하는 사람은 재물복이 굴러 들어와 가정과 직장에서 기쁨과 신용을 얻고 회사의 경영이 날로 번영함은 하늘이 내린 이치(理致)이니 어려운 오늘의 한국경제에서 실로 되새겨야 할 우주(宇宙)의 법칙이 아닌가 생각한다. <강현무 도통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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