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공정회 이후 추가적인 의견수렴 필요해…농축산업계 참석

▲ 지난 22일 서울시 서초구 aT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개최한 '한미 FTA 개정 관련 농축산업계 간담회'에서 관계자들이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과 관련된 제 2차 공청회를 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공청회 개최는 지난 11월 진행된 1차 공청회 이후 추가적인 의견수렴이 필요하다는 일부 의견을 고려했다. 한미 FTA의 제조업, 농업 등 산업별 영향에 대한 발표에 이어,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간의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산업부는 지난 22일과 23일, 농축산업, 제조업 등 분야별 간담회를 열어 업계 의견을 사전 청취했다.

토론에서는 학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농축산업계 대표 등 각계 전문가가 패널로 참석해 한미 FTA 개정 관련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방청객들에게 발언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포함해 한미 FTA 개정 관련 그간 개진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한미 FTA 개정 관련 통상조약 체결 계획의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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