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7명 등 역대 최다 총 26명 임원 승진
성과주의 바탕 인사…미래 준비 OLED·신규 사업 추진력 강화
강인병 CTO(최고기술책임자·전무)와 김상돈 CFO(최고재무책임자·전무), 하용민 모바일 개발2그룹장(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강 전무는 OLED 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이끌었고 국책과제 수행으로 투명·플렉시블 등 미래 핵심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 전무는 사업구조 고도화 지원 및 지속적인 경영 인프라 선진화로 영업이익 극대화에 기여했다. 하 전무는 LTPS 기술개발과 양산체계 구축에 핵심역할을 했으며 전략 고객을 위한 디스플레이 개발그룹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기획·영업·마케팅 등 고객접점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인재들과 생산·개발 등 사업안정화에 기여한 7명이 전무로, 12명이 상무로, 3명이 수석연구위원(전무급 1명, 상무급 2명)으로 승진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미래 준비를 위한 OLED 및 신규 사업 추진력 강화와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본원적 사업 경쟁력 제고라는 관점에서 이뤄졌다"며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단기 성과 및 중장기 미션 준비 정도와 LG 웨이 리더십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차세대 리더발굴이라는 측면도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이욱신 기자
dtodaybiz0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