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철도안전 보고대회' 개최…안전한 철도 환경 조성 목표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2017년 하반기 '철도안전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철도 관련 30여 개 기관 중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도개선·기술혁신 분야와 철도안전 홍보 분야로 나누어 수상이 진행됐다.

제도개선·기술혁신 분야에서 최우수상은 대구도시철도공사가 차지했다. 철도역내 열차진행방향 관리의 의사결정을 지원하여 휴먼에러를 예방하는 '운전취급 정보제공 플랫폼 시스템'을 갖춤으로써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한국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등 3개 기관은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상을 수상했다.

철도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부문에서는 어린이 안전교실, 청소년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신분당선의 홍보동영상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밖에 부산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경기철도등 3개 기관은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상을 받았다.

또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철도안전 공모전'에서는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철도안전교육' 방안을 제안한 한국해양대 이상권(26) 씨가 1등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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