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준우승 선수단 초청 오찬
이어 "4차 산업혁명을 향한 기술혁신을 '어떻게'와 '왜'를 함께 물으며 추구해주길 바란다"며 "정부가 기술인들의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처한 노동과 삶의 조건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성공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며 "이 자리에 함께 한 고용노동부와 관계부처는 기능올림픽에 대한 지원과 입상자 처우에 부족한 점이 없었는지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개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제조업 발전에는 숙련기술인들의 역할이 컸다며 "대한민국 노동의 가치와 위상은 숙련기술인들의 손으로 더 빛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오찬에는 장하성 정책실장과 반장식 일자리수석, 홍장표 경제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 박수현 대변인 등이 배석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대통령 직석 4차 산업혁명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혁신성장을 위한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 대응 역량 확보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신규매출 증대, 비용절감, 소비자 후생 증대 등을 합해 최대 128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신규 일자리 36만6천개를 창출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임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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