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페이스북 AI 마케팅 통해 맞춤형 캠페인 영상과 선물 추천
G마켓, 3년간 판매량 및 검색어 분석…인기 선물 엄선 60% 할인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온라인쇼핑몰이 빅데이터를 이용해 고객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추천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 추천을 통해 고객들의 선물 고르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편리한 구매를 돕는다.

옥션은 페이스북 코리아와 손잡고 크리스마스 시즌을 겨냥해 '어서옥션' 캠페인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어서옥션 캠페인은 옥션의 '쇼핑 빅데이터'와 페이스북 IQ의 인공지능(AI)마케팅 기술인 '타겟 인사이트 분석'을 접목시킨 고객 맞춤형 캠페인으로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형태다.

페이스북은 10대부터 60대까지 성별을 감안해 23개의 공감 캠페인 영상물을 제작했다. 다양한 재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친근한 배우들이 등장해 고객 개인의 상황과 가장 잘 맞는 영상을 노출시킨다. 또 옥션의 쇼핑 빅데이터를 통해 연령별, 선별로 가장 선호하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추출하고 고객 개인에 맞춰 영상과 함께 추천한다.

G마켓도 오는 24일까지 '프로선물로 G마켓의 X-MAS' 이벤트를 열고 선물용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3년간 G마켓 판매량 및 검색어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인기 선물을 엄선하고, 매주 '추천 선물 베스트 20'을 통해 공개한다.

파티 필수품을 통해 부모님, 커플, 아이, 셀프 선물에 이르기까지 목적에 따라 제품을 분류해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 장난감과 인테리어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테마별로 모아 놓은 '테마별 선물관' 코너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G마켓의 선물' 코너를 통해 전 고객 대상 '누구나 10% 할인쿠폰'을 ID당 총 1회 발급한다.

남성헌 G마켓 마케팅 실장은 "고민 없이 크리스마스 선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적의 제품들을 할인가에 추천하게 됐다"며 "미리 온라인을 통해 특가 및 인기 상품들을 둘러보고 여유 있게 쇼핑을 즐기며 크리스마스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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