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유통산업 4차산업혁명 기술에 170억원 투자
또한 아마존·알리바바 등 해외 기업에 비해 국내 기업은 해외에 비해 인공지능 시스템 도입,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화 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여전히 적극적인 투자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산업부는 지난 3월부터 유통-정보통신기술(ICT) 업계가 참여하는 '유통산업 융합 얼라이언스'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곳에서는 상품정보‧구매정보 빅데이터 구축,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상품 추천, 지능형 재고‧반품 관리, 가상‧증강현실 쇼핑 등 업계의 수요도가 높고 유망한 10개의 후보과제를 발굴했다.
산업부는 이 과제 중 평가를 통해 우수 과제를 선정,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8일, 산업부 및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유통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통합 포럼에서 구체적인 투자계획과 운영 성과 등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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