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4차 산업혁명특위 위원장 선임 "국가 미래 좌우할 4차산업혁명 기반 마련"

▲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특별위원회 첫 전체회의에서 이날 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된 국민의당 김성식 의원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국회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국민의당 김성식 의원이 선임됐다.

4차 산업혁명 특위는 8일 국회에서 첫 전체회의를 열고 김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김 의원은 인사말에서 "4차 산업혁명 사회는 정책의 일부만 바꿔 대응하는 것으로는 크게 부족하다"며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한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구조·기업경영을 개혁하며 금융혁신과 산업 생태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일자리 불안 등 새로운 산업혁명에 따른 경제·사회적 변화에 대한 불안이 있다"며 "혁신과 포용성을 함께 추구해야 한다. 다른 특위와 달리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4차 산업혁명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잘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각 당의 간사로는 더불어민주당 홍의락·자유한국당 송희경·국민의당 신용현 의원이 선임됐다.

특위는 4차 산업혁명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 정비·원천기술 개발 및 지원 유관 분야 정책 조정 등을 논의하기 위한 조직이다. 활동기한은 내년 5월 29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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