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권 ㈜지에프포라 회장 인터뷰 "4차산업혁명 통해 패션 선진화 앞당길 것"
'제 10회 코리아패션 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변화의 움직임 멈추지 않는다"

▲이병권 ㈜지에프포라 회장(사진)은 9일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정보통신기술 융합과 고객 요구 충족에 따른 빅데이터 활용 등 새로운 경영 혁신을 통해 패션의 선진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이병권 ㈜지에프포라 회장(사진)은 9일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정보통신기술 융합과 고객 요구 충족에 따른 빅데이터 활용 등 새로운 경영 혁신을 통해 패션의 선진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 기성복 브랜드인 '마담포라'를 국내 마담 엘레강스 분야의 톱 브랜드로 이끌어 온 이 회장은 이 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마담포라는 고객을 아름답게 하는 것을 첫번째 목적으로 두고 있지만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것 또한 사명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지론을 강조했다.

지난 8일 한국패션협회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가 후원한 '제 10회 코리아패션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이 회장은 "긴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이나 브랜드들은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며 "언제나 새로움과 젊음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서라도 변화의 움직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부친이자 마담포라의 창업주인 고 이길선 초대회장과 모친인 이철우 명예회장을 떠올리며 "부친과 모친 모두 처음 마담포라를 만들 당시 단골손님의 체형을 연구하고, 일본 다카시미야 백화점의 부인복 사이즈와 비교 분석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다"고 전한 뒤 "저 역시 디자인과 소재, 색상을 어떻게 하면 고객들의 마음에 들 수 있을까를 언제나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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