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인배 기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12월 걸그룹과 보이그룹 브랜드평판에서 각각 트와이스, 워너원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7일부터 이번달 8일까지 브랜드 빅데이터 5천974만3천92개를 분석해 걸그룹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한 결과다. 지난달 걸그룹 브랜드 빅데이터 7천72만7천71개와 비교하면 15.53% 줄어들었다.
이번 12월 걸그룹 브랜드평판 20위 순위는 트와이스, 레드벨벳, 러블리즈, 블랙핑크, EXID, 에이핑크, 마마무, 라붐, 티아라, 프리스틴, 걸스데이, 레인보우, 여자친구, 모모랜드, 소녀시대, 에이프릴, 베리굿, 피에스타, 우주소녀, AOA 순이었다.
1위, 트와이스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 브랜드는 참여지수 164만6천960 소통지수 356만1천360 미디어지수 201만5천183 커뮤니티지수 179만8천588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92만2천91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1천471만674와 비교해 보면 13.84% 하락했다.
2위, 레드벨벳 (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 ) 브랜드는 참여지수 140만6천172 소통지수 381만2천616 미디어지수 187만1천527 커뮤니티지수 189만6천913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98만7천227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5백만6천764와 비교해보면 79.50% 상승했다.
3위, 러블리즈 (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 ) 브랜드는 참여지수 71만4천 소통지수 197만1천288 미디어지수 47만1천228 커뮤니티지수 62만6천813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378만3천329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241만1천875와 비교해보면 56.86% 상승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걸그룹 2017년 12월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지난 달과 비교하면 브랜드 소비는 3.03% 증가, 브랜드 소통은 10.66% 하락, 브랜드 확산은 37.26% 하락했다.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도 부정비율이 31.21% 증가했다. 최근, 보이그룹의 열풍으로 걸그룹에 대해 소비자들이 만들어내는 소통량과 확산량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평판분석했다.
이어 "12월 걸그룹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트와이스 브랜드에 대한 링크분석에서는 '행복하다, 감사하다, 예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정연, 하트셰이커, 유튜브'가 높게 나왔다. 트와이스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62.43%로 분석됐다"고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했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실시한 12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보이그룹 브랜드평판에서는 1위 워너원 2위 방탄소년단 3위 엑소로 조사됐다.
지난달 8일부터 이번달 9일까지 측정한 보이그룹 브랜드 빅데이터 9천31만255개를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측정한 결과다. 지난달 브랜드 빅데이터 7천921만3천653개와 비교해보면 14.01% 증가했다.
12월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워너원, 방탄소년단, 엑소, 갓세븐, 세븐틴, 슈퍼주니어, 인피니트, 비투비, 아스트로, 몬스타엑스, 뉴이스트W, JBJ, 빅뱅, 블락비, 샤이니, 스트레이 키즈, 빅스, 펜타곤, 빅톤, 2PM, NCT, 하이라이트, 비스트, 동방신기, BAP, 신화, D.I.P, B1A4, VAV, 위너 로 분석됐다.
1위, 워너원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 ) 브랜드는 참여지수 355만3천616 미디어지수 459만4천432 소통지수 377만8천654 커뮤니티지수 369만2천582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천561만9천284로 분석됐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1천85만2천627와 비교하면 43.92% 상승했다.
2위,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 브랜드는 참여지수 582만7천976 미디어지수 343만8천848 소통지수 267만6천261 커뮤니티지수 217만8천836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천412만1천922로 분석되었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868만8천333와 비교하면 62.54% 상승했다.
3위, 엑소 (수호, 찬열, 카이, 디오, 백현, 세훈, 시우민, 레이, 첸, 타오, 루한, 크리스 ) 브랜드는 참여지수 103만3천032 미디어지수 259만7천120 소통지수 265만9천415 커뮤니티지수 176만5천443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05만5천010로 분석되었다. 지난 11월 브랜드평판지수 542만4천555와 비교하면 48.49% 상승했다.
구 소장은 "보이그룹 2017년 12월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지난 11월과 비교하면 브랜드소비가 2.12% 상승하고, 브랜드소통은 25.41% 상승, 브랜드 확산은 5.36% 상승했다. 워너원과 방탄소년단이 보이그룹에 대한 소비자 브랜드 소비를 끌어올리고 있었다. 워너원은 국내 미디어에서 브랜드평판이 높게 나오고 있었고, 방탄소년단은 해외미디어에서 브랜드평판이 높게 분석되고 있었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이어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분석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워너원 브랜드는 링크 분석에서는 '귀엽다, 좋다, 소중하다'가 높게 분석됐다. 키워드 분석에서는 '강다니엘, 박지훈, 옹성우'가 높게 분석됐다.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87.51%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만들어진 지표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해 브랜드 평판지수의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김인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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