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자 96.9%,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들어본 적은 있다고 답해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뉴스들이 최근 각종 언론에서 많이 보도되고 있지만 국내 성인 10명 중 6명은 아직 4차산업혁명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원스쿨은 '4차 산업혁명 관심 정도'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1.3%가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들어는 봤지만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4차산업혁명을 잘 알고 관심도 많다'고 답한 응답자는 37.8%에 그쳤으며, 나머지 0.9%는 '아예 관심 없다'고 답했다.

반면 '4차산업혁명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96.9%가 4차산업혁명에 대해 '들어봤다'고 답변했다. '신문이나 뉴스를 통해 들어봤다'는 의견이 46.7%로 가장 많았고 페이스북 등과 같은 SNS가 26.3%, 강연이나 세미나14.8%, 도서 7.5%로 그 뒤를 이었다.

그렇다면 일반인들은 일상에 4차산업혁명이 언제쯤, 어느 분야에서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할까? '5년 후'를 내다본 응답자가 34.5%로 가장 많았다. 실생활에서 가장 먼저 적용될 분야(복수응답)는 서비스업(49.0%) ▲제조업(40.5%) ▲금융업(35.9%) ▲의료업(35.5%) ▲교육업(31.4%) 순으로 꼽혔다.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기업에 대해선 '구글'이 1위를 차지했다. 그 외의 기업은 ▲삼성(2위) ▲우버(3위) ▲애플(4위) ▲카카오(5위) ▲아마존(6위) ▲SK텔레콤(7위) ▲엔디비아(공동 8위) ▲테슬라(공동 8위) ▲KT(공동 8위)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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