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KBS2 '황금빛 내 인생', 3위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수목드라마 강세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지난 6일 첫방송된 KBS2 드라마 '흑기사'가 12월 첫째 주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점유율 13.41%를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KBS2 '황금빛 내 인생'이 2위,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전주보다 2계단 상승하며 3위를 차지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분석결과를 지난 11일 발표했다.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의 경우, 지난주보다 순위가 1단계 하락했지만 여주인공 신혜선이 3주 연속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유지하면서 여전히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그 외의 순위로는 MBC '로봇이 아니야', '투깝스'가 각각 4위와 5위, 4일 첫방송을 시작한 KBS2 '저글러스'가 6위를 차지했다. 또한 tvN의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6', SBS '이판사판', OCN '블랙', MBC '돈꽃'이 그 뒤를 따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측은 이번 순위에 대해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비롯해 MBC '로봇이 아니야', SBS '이판사판'이 각각 4위와 8위에 오르는 등 전체적으로 수목드라마가 강세를 보이는 한 주였다"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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